원래 1950년 6·25 전쟁 이전에는 종로 3가에 집단 거주하던 맹인 점 술가들은 6·25 전쟁과 함께 남산 주변으로 옮겨 1960 년대까지 일을 하다가 남산 주변 정비로 제각기 흩어졌다던 시각장애인들이 미아 리 고개 주변에 정착하게 되었다.
조선 3대조인 태종 때 이미 맹인 조합이 있었다는 설(說) 과같이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점성술이 시각장애를 극복한 맹인들로 집단 거주지역을 형성, 생활하는 곳으로 외국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등 널리 알려져 있는 생활명소다.